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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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키신저 '코리아패싱 구상' 반대"
2017.8.3/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3일 \"미국과 중국이 강대국의 논리에 따라 한국을 배제하고 당사자 간 외교현안 다루듯 한반도 문제를 결정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28일 북한의 화성-14형 발사 이후, 미 행정부를 향해 “북한 정권 붕괴 이후의 상황에 대해 미국과 중국이 사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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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개편안에 野 '인상 철회'
2017.8.2/정부가 2일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를 인상하고 법인세 최고구간을 신설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야권 내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여당이 주장했던 \'부자 증세\' 내용이 대거 담겼다. 기획재정부는 2일 과세표준 소득 3~5억원 구간을 신설해 세율을 38%에서 40%로 올리고, 5억원 이상은 40%에서 42%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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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민의당 살리기 위해 죽겠다" 당권 도전
2017.8.1/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했던 천정배 전 대표가 국민의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1일 오전 1년 6개월 전 창당대회가 열렸던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위기에 빠진 국민의당이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창당 초심으로 국민의당을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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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임명 강행에 野 3당 강력반발
2017.731/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위원장직에 임명 강행하자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이 강력 반발했다. 정태옥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오늘 청와대는 문재인정부 내각의 사실상 마지막 인사로써 5대비리 전관왕이자 직무 부적격자인 이효성 후보자를 방통위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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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대출마 "신중히 판단하겠다"
2017.7.30./국민의당의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최근 안철수 전 대표를 만나 \'8.27 전당대회\'에 출마해달라고 권유했고, 이에 안 전 대표는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김철근 구로갑 지역위원장, 이상민 안성지역위원장, 이승호 부천 원미을 지역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지역위원장 대표단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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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北, 북중 접경 50㎞내서 미사일 쏴…美 선제타격 불가"
2017.7.30/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은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해 \"중요한 것은 발사장소가 중국과의 국경에서 50㎞ 이내라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이 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있었던 오찬간담회에서 \"미국이 선제타격을 하려고 해도 중국 국경 가까이 있어서 타격할 수가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북한이 ICBM급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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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北 미사일 기습 발사 `한목소리 규탄`
2017.7.29./여야는 29일 북한의 기습 도발엔 한 목소리로 규탄하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4기 발사대 임시배치 지시 등 대북정책에 대해선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북한은 응분의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며 \"심야 미사일 도발은 어떠한 명분도 없는 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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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혁신선언문 발표 40분 앞두고 취소
2017.7.28/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28일 발표하기로 했던 \'당 혁신선언문\' 발표를 취소했다. 혁신위원들 간에 선언문 상 \'서민중심경제\' 표기를 놓고 이견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옥남 혁신위 대변인은 이날 \"당의 이념을 규정하는 부분에서 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리는 등 쟁점이 있어 선언문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쟁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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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발의…여·야 의원 131명 동참
2017.7.27/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31명은 공동으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행위자 소유 재산의 국가 귀속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당초 이 특별법은 국회의원 과반의 서명을 받아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130명 서명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102명 국민의당 20명, 정의당 5명, 무소속 2명, 자유한국당 1명이 공동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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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공방가열
2017.7.26./여야가 26일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폐지를 놓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라는 점을 강조한 반면 야당인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폐지는 있을 수 없다” “신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국정원의 불법적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