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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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검증 의혹' 이용주 검찰 출석
2017.7.26/대선 당시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단장 이용주 의원이 26일 검찰에 소환됐다. 이 의원은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우리는 국민들을 결코 속이려 하지 않았다”며 “제보 과정에 조작된 증거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더 이상 구구한 말로 변명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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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증세안 놓고 연일 치열한 여론전
2017.7.25./여야가 \'초고소득자 증세\'를 위한 세법개정안의 국회 제출을 앞두고 25일 치열한 여론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증세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초대기업·초고소득층에 대한 증세는 결국 \'도미노 식\' 증세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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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손혜원, '장례식 따봉'에 "철학있나, 정계은퇴 고려해야"
2017.7.25/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영길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엄지손가락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논란을 불렀다. 바른정당은 25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장례식장에서 \'따봉\'을 한 것과 관련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할 만큼 판단이 흐려진 송 의원은 누가 사퇴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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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朴재판 생중계는 시체에 칼질하는 것,잔인하다"
2017.7.25/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등 주요 재판에 대한 생중계를 허용한 것과 관련해 “시체에 칼질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 결정은) 인민재판을 벌써 한 번 받았는데 다시 공개해서 인민재판을 또 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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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용주의원 26일 소환 통보… '윗선' 수사 분기점
2017.7.24./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는26일 \'부실 검증\' 의혹을 받는 이용주 의원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용주 의원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수요일(26일)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의원이 \'특혜 의혹\' 관련 고발 3건에 모두 연루된 만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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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정세균 국회의장에 안보브리핑
2017.7.24/국가정보원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최근 북한 주요 동향을 주제로 안보브리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북한 주요동향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요 △북한 사이버위협 및 대비태세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안보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국정원은 23일 심재철·박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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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정족수 미달' 사태 사과…불참의원 26명 전수조사
2017.7.24/더불어민주당의 \'투톱\'인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24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벌어진 \'의결 정족수 미달사태\'에 고개를 숙였다. 이는 여당으로서 추경 총력전을 벌였음에도 결정적인 순간 내부 표 단속에 실패한 것에 대한 비판이 계속된 데 따른 것으로, 원내 지도부는 회기 중 해외출장 금지를 비롯한 기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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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의원 26명 추경 표결 불참…후폭풍
2017.7.23./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의결정족수 미달 사태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민주당 의원이 대거 불참하면서 본회의 표결 지연의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있어 이들의 징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내부 자성론도 나오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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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45일만에 국회 본회의 통과
2017.7.22/정부 추경안이 국회 제출 45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찬성 140명, 반대 31명, 기권 8명으로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새벽 여야 이견이 표출됐던 공무원 증원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올해 본예산 목적예비비에서 지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11조 1869억원의 정부 원안을 153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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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발 증세 논란에..정치권공방가열'
2017.7.21/정부·여당이 법인세 인상, 고소득자 증세 카드를 꺼내들면서 21일 정치권에서는 \'부자증세\' 공방에 불이 붙고 있다. 전날 20일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초대기업과 초고소득자에 대한 법인세 및 소득세 과세구간을 신설하자고 제안, 추후 당·정·청이 관련 내용을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