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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6

2017.6.6./국민의당이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두고 국민의당 내부 의견은 엇갈리며 이러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이다.
호남 민심을 고려하면 채택에 협조해야 하지만, 이낙연 총리에 이어 이번에도 찬성하면 '민주당 2중대'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국민의당은 김 후보자의 미국 연수당시 예일대측 소명자료 등 추가자료를 받아본 후 오는 8일 의원총회를 열어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한 최종 입장을 확정하기로 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사실상 당론으로 '부적격 의견'을 못박은 상태여서, 만약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다면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을 결심하는 데에는 국민의당 입장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는 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담아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아예 채택을 거부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부 제기되고 있어 당 비대위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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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6 11: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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