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최형용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1일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의 문제를 온전히 살피지 못한 정부 여당의 책임이 크다.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공직자가 부동산 투기에 곁눈질하지 못하고,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부동산 투기의 유혹을 느끼지 못하게 하겠다"고 했다.
또 "정부 여당은 성역 없는 수사, 부당이득 소급몰수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부동산 범죄 공직자를 추적하고 징벌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여러분의 화가 풀릴 때까지 반성하고 혁신하겠다"며"촛불을 들었던 그때의 그 간절한 초심으로 저희들이 돌아가 거기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의 아픔을 전화위복으로 만들려는 저희들의 혁신노력마저 버리지는 말아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치매나 돌봄처럼, 주거도 국가가 책임지는 ‘내 집 마련 국가책임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한다"며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금융규제 완화와 주택청약 우대 방안, '50년 만기 모기지 대출 국가 보증제', 청년 월세 지원 등을 제시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3-31 19:53: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국민은행 ELS상품 피해 눈물로 호소…“평생모은 돈 잃게 됐다”
  •  기사 이미지 류호정 의원, 등 문신 새기고 “타투업 합법화”촉구
  •  기사 이미지 소형아파트·오피스텔 각광…외대앞역 초역세권『이문스카이뷰』
문화체육관광부
최신뉴스+더보기
정책공감
국민신문고 수정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