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7.25/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영길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엄지손가락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논란을 불렀다.
바른정당은 25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장례식장에서 '따봉'을 한 것과 관련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할 만큼 판단이 흐려진 송 의원은 누가 사퇴를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정계를 은퇴해야 할 시점이 온 것이 아닌지 차분하게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김익환 바른정당 부대변인은 이날 공식 논평을 통해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철학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영길·손혜원 의원 사진에 네티즌들은 “stan**** 뭐 하는 사람들인지” “nami**** 결혼식 갔냐?? 돌잔치 갔어??? 생각이란걸 좀 해라” “je57**** 암튼 정치인들이란. . 여야가 가릴것 없이 무개념인사들로 가득차 있으니 나라가 개판이지.” “sinb**** 이런거 실드좀 치지마 ..빈소 가서 저런건 잘못 됀거야 입장 바꿔서 내 가족 빈소에서 저러면 열받지 않겠냐” “hern**** 저번 노무현 대통령 정치적 자살 언급도 그렇고 저 두사람은 입이 사단임” “azx5**** 민주당은 윤리위 열어야 한다.” 라는 등 비난을 퍼부었다.
송영길·손혜원 의원은 사과했다. 송영길 의원은 SNS에 “김 할머니 명복을 기리는 모든 분께 큰 상처를 드렸다”고, 손혜원 의원은 “제가 경솔했다”는 입 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