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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새 당대표에 홍준표 "당몰락 자만심 때문" - 최고위원은 이철우, 류여혜, 김태흠, 이재만, 이재영(청년)
  • 기사등록 2017-07-03 16: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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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3/한국당은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로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를 선출했다. 홍 후보는 합산 투표 결과 5만1891표로 당선됐고 원유철 후보(1만8125표)와 신상진 후보(8914표)가 그 뒤를 이었다.
홍 신임 당대표는 "대표를 맡기 앞서 막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방 이후에 이땅을 건국하고 산업화 그리고 문민정부를 세운 이 당이 이렇게 몰락한 것은 저희들의 자만심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을 쇄신하고 혁신해서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 선거는 이철우, 류여해, 김태흠, 이재만 후보가 선출됐다.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이재영 후보가 선출됐다.
홍 전사는 이날 오후 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기자회견에서 “야당을 즐겁고 재밌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지금 의원들에게 가르쳐주겠다”고 밝혔다.
청년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방안을 묻자 “청장년이 내세우는 최대의 가치는 정의와 형평”이라며 “하지만 최순실 사태때 정의와 형평이 무너진 정당이라고 봤기 때문에 우리 당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 그런 점에 유의하고 딱딱하고 관료적인 냄새를 피우지 않고 재밌는 정당으로 만들 때 청년·여성들의 관심이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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