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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16/자유한국당 신상진(경기 성남 중원·4선) 의원은 16일 "계파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7.3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7·3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 대표 경선 구도가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원유철 전 원내대표, 신상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3파전으로 정리되고 있다.
당권 경쟁을 벌이는 홍준표(왼쪽) 전 경남지사와 원유철 전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원 전 원내대표는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는 절대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치혁명을 통해 강한 자유한국당을 만들겠다"며 "5·9대선에서 역사적으로 퇴장당한 패권정치, 계파정치에 몰두했던 20세기의 낡고 병든 닫힌 정당을 젊고 건강하고 열린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호랑이 등에서 내릴 수 없는 입장이 됐다"며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서울시당 당사 이전 개소식에서 "대선 때는 지게 작대기도 필요했기 때문에 한마음으로 대선에 임했지만, 이제는 과거와 단절하고 철저한 내부 혁신을 하며, 이념 무장을 해야 한다"며 친박계 청산 의지를 내세웠다.한편 당 대표와 별도로 선출되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김태흠, 박맹우, 박대출, 이철우 의원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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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6 14: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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