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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춘, 野 사퇴 요구 거부…"소임에 최선 다했다" 세번째 해임촉구결의안… " 국민생각 국회와 다를수도" 편집국 기자 2016-06-28 13:51:49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사퇴를 요구하는 정치권에 "주어진 소임과 직책을 최선을 다해왔다"며 "업무 때문에 사퇴해야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28일 밝혔다. 박 처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 야당이 공조해 박 처장에 대한 세 번째 해임촉구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의 상황에 이같이 답했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박 처장에게 "상황이 이 지경이 됐으면 사퇴할 마음의 준비가 돼야 하는 것"이라며 "다음주 화요일 결의안 표결 통과가 확실시된다, 법적 구속력 없다고 해도 상식 선에서 순응하겠죠"라고 물었다.
박 처장은 해임촉구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과반 찬성으로 처리될 경우 결정을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그건 제가 수용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회가 해임(촉구)결의안을 냈지만 많은 국민의 생각은 국회와 다를 수 있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국회에서 그렇게 하는 게 과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올바른 길인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처장은 보훈처 업무보고를 하려고 마이크 앞에 섰으나 야당 의원들이 거부 의사를 강하게 표시해 서면보고로 대체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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