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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수도권6곳 중 4곳 與 우세 편집국 기자 2014-07-23 23:40:03

KBS가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 6개 선거구 가운데 4곳에서 새누리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 박빙 우세를 보이는 지역까지 합치면 6곳 가운데 5곳에서 새누리당이 앞섰다.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2~23일 해당 선거구마다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씩 전화로 실시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7%P) 서울 동작을과 경기 수원을(권선)·수원정(영통), 김포 등 4곳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10%P 이상의 큰 격차로 우위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서울 동작을에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는 49.7%를 얻어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21.4%)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16.1%)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경기 수원 영통에서는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가 42.5%로 박광온 새정치연합 후보(30.5%)를 12%P차로 앞섰고 천호선 정의당 후보는 9.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수원 권선은 정미경 새누리당 후보가 49.6%를 기록해 25.5%인 백혜련 새정치연합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섰다. 윤경선 통합진보당 후보는 8.3%를 얻어 뒤를 이었다.
경기 김포는 홍철호 새누리당 후보가 49.8%의 지지율을 얻어 김두관 새정치연합 후보(27.7%)를 22.1%P 차로 제쳤다.
새정치연합의 중진들인 손학규·정장선 후보들이 출전한 경기 수원 팔달과 평택을 선거구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 팔달은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가 42.9%, 손학규 새정치연합 후보 38.8% 등으로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였다. 다만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 후보가 손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는 격차로 앞섰다.
경기 평택을에서는 유의동 새누리당 후보 39.0%, 정장선 새정치연합 후보 39.9% 등으로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적극투표층에서도 오차범위내 격전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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