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금태섭 " 민주당이 어쩌다 이렇게“ "소신에 따른 표결 징계 헌법정신에 반하는 일“ 편집국 기자 2020-06-29 20:08:36

【최형용 기자】금태섭 전 의원은 29일 "국회의원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 한 표결을 이유로 징계하는 것은 헌법 정신에 반하는 일"이라며 "활발한 토론과 비판 정신을 강점으로 하던 민주당이 어쩌다 이런 모습이 되었는지 안타깝다"고 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개최하는 재심에 참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 개인이 징계를 받느냐 마느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중요하고 상징적인 문제가 걸려있는 만큼 강력하게 징계의 부당성을 얘기 하겠다"고 했다.
금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고위공직범죄수사처법 표결 당시 '찬성'을 강제 당론으로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에서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졌다. 이에 일부 권리당원 등이 금 전 의원에 대해 '해당 행위'를 이유로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고 당 윤리심판원은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금 전 의원이 재심을 청구했었다.


댓글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