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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에도… 민주당 "檢 수사 보고 결정"기존입장 고수 편집국 기자 2020-05-25 21:11:13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미향 당선인(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관련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대해"윤 당선자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30년간 위안부 운동을 함께 해온 이 할머니께서 기자회견까지 하시며 문제를 제기한 것 자체만으로도 안타까움과 송구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새로운 내용은 없는 것 같고, 검찰 조사 결과를 보고 당의 입장이나 당선자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순서"라고 했다.
한편 이 할머니는 이날 대구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갖고 윤 당선자를 겨냥해 "30년 동지로 믿었던 이들의 행태라고는 감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당혹감과 배신감, 분노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느꼈다“며 정대협(정의연)이 30여년 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모금 행사 동원 등으로 이용했다고 폭로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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