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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협상 결렬에 與 "안타까워" 野 "대북정책 실패" 민주당 "조속 추가협상" 한국당 "북핵 폐기 없이는 노딜이 답" 편집국 기자 2019-10-06 19:04:57

북미 실무협상 결렬을 두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6일 더불어민주당은 아쉬움을 드러냈고,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의 실패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안타깝고 아쉽다"면서도 "북한은 실무협상을 연말까지 미루지 말고 2주 내 추가 협상을 이어가 '새로운 셈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간의 간극을 메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핵 폐기 이행 없이는 노딜이 명답"이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냉철하게 지난 3년간 대북정책을 놓고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 실패를 인정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촉구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행동 변화가 답보인 상태에서 김정은의 몸값만 올려놓는 자충수를 두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으로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던 북미 실무협상의 결렬에 유감을 표명한다. 성급한 결정이 아닌지 아쉽다"며 "북미는 협상의 끈을 놓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과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 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도 각각 논평을 통해 조속한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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