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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새 당대표 안철수 최종득표율 51% 결선없이 당선확정 편집국 기자 2017-08-27 16:38:13

2017.8.27/안철수 후보가 출마 논란 등 악재를 딛고 51%의 득표율로 국민의당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안 신임 대표는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전당대회에서 총 투표수 5만 6,953표 가운데 2만 9,095표를 얻어 51.09%를 득표했다. 2위는 1만 6,151표(28.36%)를 얻은 정동영 후보가, 3위는 9,456표(16.60%)를 얻은 천정배 후보가 차지했다. 이언주 후보는 2,251표(3.95%)에 그쳐 4위에 머물렀다. 1차 투표에서 안 신임 대표가 과반 이상 득표에 성공.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안 신임 대표와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에는 안 신임 대표와 가까운 박주원 후보가 당선됐다. 이외에도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참가하게 되는 청년위원장에도 안철수계인 이태우 후보가 선출돼 안 신임 대표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선출된 지도부는 지난 1월15일 선출됐던 지도부의 임기를 대신하게 된다.
따라서 안 후보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는 2019년 1월14일까지이지만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성적표에 지도부의 운명이 걸려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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