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구룡마을 재개발 동상이몽 서울시ㆍ강남구ㆍ거주민 의견 달라 편집국 기자 2013-11-11 17:47:02

서울 강남의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 재개발을 놓고 서울시ㆍ강남구ㆍ구룡마을 주민자치회ㆍ구룡마을자치회 등 모두 다른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룡마을 재개발을 놓고 환지방식이냐 완전 공영개발이냐를 놓고 4개 주체 모두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가운데 4개 주체가 기대하는 결과는 모두 달라 어떤 방식이 채택 되더라도 후유증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발방식에서 강남구와 구룡마을자치회는 100% 공영개발을, 서울시와 구룡마을주민자치회는 환지방식 공영개발을 주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2년 8월 구룡마을을 환지방식 공영개발로 거주민들을 모두 재입주 시킬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면 100% 공영개발로 인한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지 않고도 임대보증료와 임대료를 낮출수 있어 현 거주민 모두가 임대아파트에 입주시킬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강남구는 환지방식을 적용하면 대토지주에게 막대한 개발이익이 돌아가 거주민들을 재입주 시키지 못한다며 100% 공영개발로 개발이익을 환수해 거주민들을 재입주 시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댓글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