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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내일日방문…아베 총리 등 만나 한일관계·북핵문제 논의 편집국 기자 2017-06-06 14:47:18
2017.6.6

2017.6.6./정세균 국회의장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한·일 두나라의 발전적 관계를 모색한다.정 의장은 오오시마 타다모리 일본 중의원 의장의 초청으로 7~9일 2박3일간 정 의장은 우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 양국이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할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문재인 정부의 대일 외교 기조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6자회담 등 정부 간 대화가 단절된 상황에서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에 일본의 참여를 요청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는 '관여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어 오오시마 의장, 다테 츄이치(伊達忠一) 참의원 의장 등 일본 의회 지도자들과도 만나 동북아 협력과 '한일의회 미래대화'의 정례화를 논의한다.
이 외에도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양국 의회간 교류 증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정 의장의 이번 순방에는 변재일·노웅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유철·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 등이 동행한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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