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6.5/국회가 8·15 남북 이산가족상봉촉구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늘(5일) 정례 회동을 갖고 생산적 국회를 위한 8.·15 남북 이산가족상봉촉구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오는 8월 15일, 광복절 때, 이산가족 상봉을 목표로 6월 임시국회 내 결의안을 채택하는 데 원칙적으로 뜻을 모았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정 의장이 이날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생산적인 국회를 해보기 위해 각당 대표가 합의하고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날 불참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함께하고 만들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