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6.1/자유한국당은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을 둘러싼 청와대와 국방부의 ‘보고 누락’ 파문과 관련해 당 차원의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든다고 밝혔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충북 단양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청와대 안보실과 국방부가 진실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고 국민은 아연실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권한대행은 "국가 기밀인데 마치 밀반입한 것처럼 얘기하고 있고, 군사 기밀을 공개하고 있다"며 "여당은 이걸로 청문회까지 하자고 한다. 김정은 앞에 공개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드 진상규명 관련 당 차원 위원회를 이번주 일요일 쯤 발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