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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직 전면개편…사무총장 이춘석·정책위의장 김태년·민주연구원장 김민석
  • 기사등록 2017-05-29 06: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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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15

2017.5.15./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15일 당직을 전면 개편했다. 당 사무총장에는 이춘석 의원이, 당 정책위원회(정책위)의장에는 김태년 의원이 임명됐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호남지역 3선의 이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발표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원내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민주당 측은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호남에 화답하는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정책위의장에 대해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간사 등으로 활동하는 등 성공적인 예산집행과 정책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로 활발한 당정협의를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에는 김민석 전 의원이 임명됐다. 김 연구원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이다. 민주당 측은 “당의 통합 과정부터 문 대통령과 교감했으며, 중·장기적 국정방향과 당의 혁신 플랜을 구상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민기 의원은 당의 제1사무부총장을, 김영호 의원과 임종성 의원은 각각 제2사무부총장과 제3사무부총장을 맡게 됐다. 홍익표 정책위 수석 부위원장과 유영민 디지털소통위원장은 유임됐다. 백혜련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은 당 대변인으로 일하게 됐다.
당 대표를 보좌하는 인선에도 변동이 있었다. 당 대표 비서실장에는 문미옥 의원이, 당 대표 직속 정무조정실장에는 강희용 당 대표 메시지실장이 임명됐다.
교육연수원장에는 전혜숙 의원, 수석부원장에는 김정우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는 김영진 의원, 홍보위원장에는 제윤경 의원이 임명돼 당직을 맡게 됐다.
대외협력위원장에는 정춘숙 의원, 특보단장에는 김병기 의원과 김화숙 여성향군회장이 공동으로 임명됐다.
민주당은 이날 “대통합·대탕평 원칙에 따라 능력주의로 적재적소 배치의 원칙을 지켰다”며 “여성 당직자의 비율을 사실상 50%로 채우는 등 여성을 전면 배치해 문 대통령의 공약을 선제적으로 이행했다”고 밝혔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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