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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전격 사퇴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생각 끝에 오는 31일 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를 끝으로 한국당 비대위원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불과 3개월여 전만 해도 침몰 직전에 있던 한국당이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대선후보까지 선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비대위원장의 소임을 다한 만큼 처음 약속대로 다시 평범한 시민의 자리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3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소속의원들의 집단 탈당으로 위기에 내몰린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으로 영입됐다. 인 위원장은 취임 직후 당명 변경과 함께 서청원·최경환·윤상현 등 친박계 핵심 의원 3명에 대해 당원권 정지의 징계를 내리며 당의 쇄신작업을 이끌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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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9 19: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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