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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퇴임 후 봉사할 것"
  • 기사등록 2017-03-24 18: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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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이선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이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한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법사위가 청문회를 마치자마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신속히 채택한 것은 9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된 헌재가 '7인 체제'로 장기간 운영돼선 안된다는 정치권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판관 (퇴임) 이후 영리 활동을 할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더 이상 사적 이익을 위한 변호사는 하지 않겠다고 결단했다고 국민들 앞에서 열 번도 더 말씀드릴 수 있다"고 대답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여야 이견 없이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헌법재판관 퇴임 이후 '변호사 개업 등 사익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문구를 추가로 넣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숭의여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2년 서울민사지법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법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2004년부터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2006년부터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로 활동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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