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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주자들이 1일 제98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집회’와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에 집결하는 등 탄핵 찬반입장으로 나뉘어 장외세물이 양상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과 대선주자들이 이날 오후 광화문에서 열리는 태극기집회에 면 야권 대선주자들은 대거 촛불에 참여 했다.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촛불민심과 태극기민심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특검수사 종료와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카운트다운에 접어들면서 일촉즉발의 팽팽한 대치가 이어졌다. 촛불집회에서는 “박근혜 구속·탄핵인용 만세”의 구호가 넘쳐났다. 반면 태극기집회에서는 “탄핵반대와 기각”의 구호가 울러 퍼졌다.
민주당 소속 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은 촛불을 들고 광화문으로 나섰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면서 촛불시민들과 뜻을 함께 했다. 문 전 대표는 앞서 3.1절 기념행사에서 “촛불집회는 3·1 만세시위와 참으로 비슷한 점이 많다. 일종의 국민 저항권 행사”라면서 “이번에야말로 촛불혁명이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유한국당 소속 김문수 전 경기지와 이인제 전 최고위원도 태극기집회에 각각 참석했다. 아울러 김진태, 윤상현, 조원진 등 10여명의 의원들도 참석했다. 조기대선을 앞두고 보수층 결집에 시동을 건 것이다. 김문수 전 지사는 “민중혁명세력과 야당·특검의 마녀사냥에서 대통령을 보호해야 한다”며 탄핵기각을 촉구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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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01 20: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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