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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주자들, 27일 밤 국회 철야 농성 - 특검 연장·개혁입법 촉구
  • 기사등록 2017-02-26 20: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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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천정배 전 상임공동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는 27일 밤부터 국회에서 철야 농성에 돌입한다.
26일 오후 7시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 농성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민의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당 대표는 "내일 밤 9시나 9시반부터 세 대통령 경선 후보가 이곳에서 철야 농성을 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의총에는 안·천 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황 대행의 특검 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한편 2월 임시국회에서의 개혁입법 통과를 촉구했다. 안·천 전 대표는 이날 밤에도 농성에 함께할 계획이다. 손 전 대표는 이날은 참석하지 않았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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