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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해체촉구 결의안’ 처리 무산 - 한국당 반대 … 2월 임시국회 통과 어려울 듯
  • 기사등록 2017-02-22 2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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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22일(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전경련 해체 촉구 결의안 처리를 시도했지만 법안소위 단계에서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2월 임시국회 처리가 어렵게 보인다.
법안소위에서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전경련이 국민적 비판의 대상이 되지 않겠다는 각오를 피력하고 있다. 제목을 '전경련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 촉구결의안'으로 수정하자"며 전경련 존치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제목을 그렇게 바꾸는 건 결의안의 취지와 정반대로 전경련의 유지를 사실상 용인하는 것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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