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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권 주자들이 잇따라 공언하거나 찬성 견해를 밝히면서 세종시 국회 분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도 세종시 명예시민증을 받은데 이어 국회 이전 예정지로 거론되는 곳을 둘러보며 국회 분원 설치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여야 대선주자 중 누가 차기 대통령이 돼도 세종시에 국회 분원이 설치될 가능성이 높아 보는 것은 대부분의 유력 주자가 이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세종시에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고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대규모 수도 이전에는 반대하지만 국회의 세종시 이전은 찬성한다”고 밝혔다.
분원 설치가 아니라 국회 전체 이전을 주장하는 대선주자도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는 행정기관 대부분을 세종시로 이전해 행정수도를 완성하자는 공동 공약을 내놨다. 청와대와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을 세종시로 이전하자는 내용이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수도권 분산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원래 계획대로 행정수도를 별도로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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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0 19: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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