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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단독 MBC 이랜드 삼성전자 청문회 개최 - 한국자유당,정세균 국회의장 항의 방문
  • 기사등록 2017-02-14 16: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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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창당과 새누리당의 당명 교체로 새롭게 출발한 여야 4당 체제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14일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MBC와 이랜드, 삼성전자 청문회 개최를 결정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어제 환노위에서 개탄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모여 생산적 국회를 만들자고 합의했는데 환노위에서 청문회 안건에 대해 일방적인 날치기 통과가 자행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GM 노조의 불법행위 청문회 '물타기'를 위해 MBC 청문회를 도입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치밀히 준비된 대선 전략이라고 보고 '언론의 재갈물리기'라는 측면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의회독재가 이뤄지고 협치 정신이 짓밟히고 있다"며 야당이 원천무효를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하고,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 결과를 지켜본 후 상임위 일정 전면 '보이콧' 방침에 대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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