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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촛불·태극기 집회가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이날 총동원령을 내려 촛불집회에 대대적으로 결합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여권에선 친박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이른바 ‘태극기집회’에 대거 참석하며 맞불을 놓았다.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도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광주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국민의당도 광주와 광화문으로 나뉘어 촛불집회에 결합했다.박지원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등 호남 의원들은 광주 금남로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최근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광주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이와 달리 여권내 친박(친박근혜) 성향 인사들과 대권주자들은 이날 오후 열리는 태극기집회에 참석했다.
태극기집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온 김진태 조원진 의원은 이날에도 참석했고 여권의 대권잠룡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이인제 전 의원도 각각 청계광장과 대한문 앞에서 열린 태극기집회를 찾았다. 오는 3월초 헌재가 탄핵심판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의 기싸움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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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1 17: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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