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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연장과 관련 “지금 단계에서 검토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아직 (특검의) 수사기간이 20여 일이나 남아 있다. 상당한 기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새누리당을 제외한 원내 3당은 최순실 국정 농단 특검 수사기간을 연장하는 데 9일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3당은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할 경우 1차 수사기간을 현행 70일에서 100일 전후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특검법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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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0 16: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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