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8일 새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연찬회를 열고 이같이 당명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김성원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새로 태어나겠다는 의지와 함께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 개정을 결정했다"며 "향후 비대위 의결과 12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당명 변경이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당명이 바뀐 것은 지난 2012년 2월 한나라당에서 현재의 당명으로 바뀐 이후 5년만이다.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