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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8일 “그동안 우리가 많이 위축됐는데 여당답게, 100석 가까운 의석을 갖은 당답게 이제 할 말 하고 행동할 것을 하면서 움직일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제가 원내대표가 됐을 때와 달리 당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패배의식에 빠지지 말고 이 여세를 몰아 우리가 반드시 보수정권 창출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과 반성의 마음을 계속 가져가면서도 우리가 해야 할 말, 해야 할 것에 대해선 이제 움직일 때가 됐다”며 “의원 한분 한분이 작게는 지역구 활동에서부터 국정에 대한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당이 이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밖에서 들어보면 그래도 새의 두 쪽 날개 중 한쪽 날개가 부서졌지만 그래도 오른쪽 날개를 다시 고쳐 나갈 정당은 새누리당이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이 여세를 몰아서 패배의식이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보수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다는 마음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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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08 15: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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