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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대선과 개헌은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평화재단 주최의 정치경제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기존 체제는 기득권 강화와 소득 양극화를 심화시키며 다양한 갈등을 초래해 한계에 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100일 넘게 광장에서 많은 국민이 집회를 하면서 나라를 위기로 몰아넣은 위정자에 대해 경고를 한 게 바로 2016년"이라며 "국민은 분노를 넘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조문을 국민 여러분께서 행동으로 옮긴 해가 2016년"이라며 "나아가 대통령 중심제에 대한 폐해를 바로잡고 불평등한 경제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위기와 기회를 앞에 두고 중요한 선택을 해야 되는 대한민국 역사의 변곡점에 와 있다"고 역설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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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08 15: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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