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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5일 당명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었지만 당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더 거친 후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핵심당직자들이 일요일에 출근해 격론을 벌인 끝에 당명을 세가지로 압축했다"며 "세가지 안에 대해 당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에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개정 당명 후보는 보수의힘, 국민제일당, 행복한국당 등 세 가지다. 세 후보 가운데 보수의 가치가 이름에 반영된 '보수의 힘'이 당명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여론조사와 의원총회, 비상대책위원회 결정을 거친 후에 이번주 후반에 전국위원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당명 개정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당명이 결정된 후에 CI(기업 이미지 통합)나 로고, 당의 상징색 등도 결정하기로 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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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05 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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