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오늘 오전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만나 함께 정권교체를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당 국가대개혁 위원회 출정식에서 조건이나 당명 개정 문제 같은 건 손 의장과 얘기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손 의장의 국민의당 입당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손 의장 측은 국민의당 측에 '국민주권당'으로의 당명 개정이 수용된다면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경선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 것으로 일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박 대표는 대권구도를 예측하며 "가장 큰 이변은 안 지사가 과연 문재인 산성을 넘느냐, 그 문제를 가지고 손 의장과도 의견을 나눴는데 경험에 의하면 문재인 산성을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그렇지만 국민은 그런 이변을 바란다"고 진단했다.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민이 어떤 경우에도 박근혜 잔재세력의 집권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일정한 지지를 받을 수는 있지만 당선은 어렵다"며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훌륭하고 능력은 있지만 문재인 산성을 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국민의당과 문재인 후보의 대결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후보는 출마하더라도 박근혜의 잔재이자 아류가 아니냐, 결코 의미있는 득표는 어려울 것"이라며 "안철수 전 대표 대 문재인 전 대표의 대결에서 중도합리적인 안 전 대표가 승리할 것"이라 내다보기도 했다.강희주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2-04 17:34: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국민은행 ELS상품 피해 눈물로 호소…“평생모은 돈 잃게 됐다”
  •  기사 이미지 류호정 의원, 등 문신 새기고 “타투업 합법화”촉구
  •  기사 이미지 소형아파트·오피스텔 각광…외대앞역 초역세권『이문스카이뷰』
문화체육관광부
최신뉴스+더보기
정책공감
국민신문고 수정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