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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21일 서울 용산 지역구 공천을 고사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 수석은 “고마운 일이나 서초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당 최고위원회는 서울 서초갑에 출사표를 냈던 조 전 수석이 이혜훈 전 의원과의 여론조사 경선에서 탈락하자 낙천한 진영 의원의 지역구인 용산에 여성우천추천 자격으로 공천하려고 했다. 그러나 조 전 수석은 이날 오후 마감된 용산 지역 후보 공천을 위한 추가 공모에 신청하지 않았다.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서울 서초갑 지역구 예비후보였던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21일 당 최고위원회의 '다른 지역구 투입 추천'을 고사했다.
앞서 당 최고위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조 전 수석의 본선 경쟁력 등을 감안해 다른 지역구에 투입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런 논의 결과를 공천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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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21 19: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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