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진정한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거듭나려면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16일 더민주는 휘청거리는 제조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위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제조업의 부진을 보완할 수 있는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발목을 묶고 있으면서 경제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노동개혁법안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여당이 4개 법안만이라도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양보했으니 민주노총 세력의 눈치를 보지 말고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악법,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쟁점 법안들은 재벌대기업의 입장만 대변하고 비정규직 노동자, 자영업자 등 경제적 약자에 모든 부담을 떠넘기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