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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국도 IS 테러 가능성 있다“ - 외통위, '파리 테러' 규탄 결의안 채택키로
  • 기사등록 2015-11-17 19: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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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7일 대한민국도 IS의 테러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도 IS의 공격을 언제 당할지 모르는 것 아니냐'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의 질의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어 'IS의 십자군 동맹에 한국이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 "총 62개국 중 우리나라가 포함돼 있고 (포함된 사실을) 9월에 확인했다"고 답했다.
또 'IS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김군과 그 외에 두명이 더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파악을 했느냐'는 질문에 "현지 공관 등을 통해서 계속 진위 여부를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확실하게, 결정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7일 '파리 테러' 사태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키로 했다.
외통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외교부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은 뒤 이르면 다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을 채택키로 뜻을 모았다. 62개국 중 우리나라가 포함돼 있고 (포함 된 사실을)9월에 확인했다"고 답했다.
또 'IS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김군과 그 외에 두 명이 더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파악을 했느냐'는 질문에 "보도와 관련해 현지 공관 등을 통해서 계속 진위 여부를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확실하게, 결정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아울러 "외교부는 이번 사건을 종교에 입각해서 생각 할 문제가 아니라 '폭력적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슬람 종교 문제가 아닌 '테러집단'에 의한 사건임을 강조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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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7 19: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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