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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주말인 31일 막판 '국정교과서'여론전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가용전력을 모두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경기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당 '제20대 총선 필승 결의 및 자연보호 캠페인 등반대회'에 참석해 "역사전쟁에서 보수우파가 반드시 이겨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5000년 가난을 떨치고 지금 세계 13위의 경제 대국으로 이끌었는데 역사 교과서에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은 1장 나오고, 원수인 김일성 사진은 3장씩이나 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김일성 주체사상을 배우고 있다"고 역설했다.
정치 교과서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합 의원들도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 종로구을 기울였다. 특히 국회 국토교통위위원회 소속 새정치연관 앞에서 대국민서명운 보신각공원에 있는 한국사교과서 체험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거리 서명운동 등을 통해 국정교과서 반대여론전에 총력동을 이어갔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이번 행정예고 기간을 통해 국정화에 반대하는 국민의 여론이 대단히 높아졌다.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된 것"이라며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정부는 국정화 고시를 철회하고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은 정권의 입맛에 맞춰 역사를 재단하려는 역사왜곡 국정화를 온 국민과 함께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도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그 초심을 잘 기억하고 국정교과서 확정고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민생을 챙기는 지름길은 국정교과서 확정고시를 중단하는 것이다. 민생을 돌보지 않는 건 국정교과서로 혼란한 정국을 만들어놓은 것은 정부·여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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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31 18: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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