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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22일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술품 구입을 대행해온 전모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전씨는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 등과 오랜 친분을 유지하며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미술품 구입을 도맡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이날 전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지역은 제주도와 서울, 경기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에서 임원으로 한때 일했으며 전 전 대통령의 딸 효선씨가 서울 반포동의 아파트를 구입할 때 명의를 빌려주기도 하는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부동산 관리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주말 동안 전문가들을 투입해 압수한 미술품들을 분류해 목록을 작성하는 작업을 끝냈으며 회계자료와 계좌추적 자료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미술품 감정작업과 함께 이르면 이번주부터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부동산 거래 내역 분석과 재국씨가 버진아일랜드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등 해외 비자금 의혹도 들여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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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22 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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