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기택 대법관 후보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임명동의안은 재석 의원 260명 중 찬성 178표, 반대 74표, 기권 8표로 가결됐다.
이로써 이 후보는 오는 16일 퇴임하는 민일영 대법관의 후임으로 임명이 확정됐다.
당초 여야는 지난달 28일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 후보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정부 특수활동비 공개 문제를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본회의 소집 자체가 무산됐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14회계연도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도 처리했다.
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