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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어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에 김문수(64) 전 경기도지사를 내정했다. 이로써 김 지사의 내년 총선 대구 수성갑 공천 가능성이 한층 높아져, 김 전 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과의 ‘빅매치’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새누리당 조강특위는 6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대구 수성갑 지역 당협위원장에 응모한 3인의 후보에 대해 여론조사와 다면 조사 등의 결과를 검토한 결과 김문수 전 지사가 우위에 있는 것을 결론을 냈다.
조강특위는 이 같은 결론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 후 최종적으로 당협위원장 선정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대구 수성갑 지역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 후임 당협위원장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다. 김문수 전 지사를 비롯해 강은희 의원, 정순천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등 3명의 후보를 놓고 최종 인선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대구 수성갑에서는 김부겸 전 의원이 지역주의 극복을 내세우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 총선에서 김 전 지사와 김 전 의원이 한판 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커졌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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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06 13: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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