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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새누리당 5기 원내지도부는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투톱체제로 구성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두 사람은 12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에 단일 후보로 등록했고, 14일 오전 열릴 당 의원총회에서 합의추대된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 뒤 당 지도부는 경선을 통한 경쟁보다는 '수도권 출신+비계파' 중진 의원을 원내대표로 '합의추대'하자고 입을 모았다.
그 후 유 전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췄지만 정책 수행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원 전 정책위의장은 합의추대 1순위로 거론돼 왔다. 크게 놀랄만한 원내대표 후보는 아니었던 셈이다.
차기 원내지도부는 14일 열리는 의총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보궐선거'에서 합의 추대가 될 예정이다. 경선에 참여하려는 후보가 없고, 당 내에서도 두 후보에 대한 강력한 반발은 없는 상황이어서 이들은 큰 무리 없이 새 원내 지도부를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 의원은 이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당·청간 원활한 협조와 무한 협력 속에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새 원내대표의)과제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어 “정책위의장은 영남권에서 맡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라며 “박근혜 정부의 개혁 과제를 힘있게 추진하는 데 국회 정무위원장을 지낸 율사 출신 김 의원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14일 원내 지도부 선출에 맞춰 당직 개편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차기 사무총장에는 황진하 의원(3선·경기 파주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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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12 16: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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