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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발전 특위 구성…지방자치 특위 등 5개 특위 연장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제19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며 원구성을 마무리지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각각 상임위원장으로 내정됐던 18명의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 투표에서 최소 득표율 74.56%~최대 94.49%를 기록하며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 운영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관례에 따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94.49%)가 선출됐다.
법제사법위원장엔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92.37%), 정무위원장에는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90.25%)이 당선됐다.
기획재정위원장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에는 각각 정희수(90.68%),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74.58%)이 선출됐다.
설훈 새정치연합(86.86%),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91.10%)은 각각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게됐다.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85.59%)은 국방위원장으로, 진영 새누리당 의원(94.07%)은 안전행정위원장으로 선출됐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는 김우남 새정치연합 의원(93.22%), 산업통상자원위원장에는 김동철 새정치연합 의원(92.37%)이 당선됐다.
김영주 새정치연합 의원은 89.41% 득표율로 환경노동위원장으로 선출됐고, 같은 당 박기춘 의원은 93.22%로 국토교통위원장에 선출됐다.
정보위원장에는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89.83%), 여성가족위원장에는 유승희 새정치연합 의원(83.05%)이 당선됐다.
상설특별위원회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에는 각각 홍문표(93.22%), 김재경(89.83%) 새누리당 의원이 선출됐다.
여야는 또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특위,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지방자치발전특위, 지속가능발전특위, 창조경제활성화특위의 활동기한을 올해 12월31일까지 연장하고 남북관계 발전특위를 신설하기로 하고 가결했다.
한편 이번 원 구성에서 비교섭단체 의원이 속할 수 있는 상임위 중 환경노동위원회에 배제돼 눈길을 끈다.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 수가 후반기에 들어 줄어들면서 국회의 상임위 정수 관련 규칙에 따라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이 배정되는 상임위에서 환노위가 배제된 것이다. 이에 정의당은 이날 본회의 시작 전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교섭을 통한 재조정을 요구했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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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4 23: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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