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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치매환자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 ‘느슨한 가드닝’ 운영 -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6월부터 치매환자 보호자 30명 대상 도시농업공원에서 텃밭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 운영 - 서울그린트러스트’와 ‘그람디자인’과 업무 협약 체결해 과정 본격 진행
  • 기사등록 2022-06-09 10: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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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6월부터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의 힐링을 위한 ‘느슨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전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느슨한 가드닝` 활동 사진

‘느슨한 가드닝’은 돌봄에 지친 치매환자 가족이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텃밭 정원을 가꾸며 건강한 여가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서울그린트러스트’ 및 ‘그람디자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느슨한 가드닝’의 운영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며, 매주 수요일 신월7동 도시농업공원 화단에서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2~3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치매환자 가족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 30명으로,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가족지원팀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텃밭 가꾸기를 비롯해 ▲정원에서 명상, 독서, 그림 그리기, 공예 등의 감성적 가드닝, ▲티파티, 농산물 나누기, 요리, 소풍(견학), 작은전시회 등의 사회적 가드닝이 예정돼 있다.

 

운영기간 중 주말 2회는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가 함께 소풍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팜 파티(Farm Party)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교육 수료 이후에도 자조 모임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만남을 이어가며, 치매가족 간 정보 교류와 심리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의약과 관계자는 “사회적 돌봄 대상인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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