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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당은 26일 오후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130석의 새정치민주연합 출범을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
김한길 대표 등 민주당 최고위원 9명과 안철수 공동대표 등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9명은 이날 저녁 국회에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형식상 '당대당' 합당이지만, 민주당이 새정치민주연합에 흡수됐다.
안 공동대표가 임명한 새정치민주연합측 최고위원으로는 김근 전 연합뉴스 사장,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이계안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 김효석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 표철수 새정치연합 총무조직분과위원장, 김삼화 대한변협 부협회장(여), 정연호 변호사, 이용경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참석했다.
민주당측 지도부는 기존 최고위원이었던 김한길 공동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신경민·조경태·양승조·우원식·이용득·정균환·박혜자 최고위원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1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현재의 최고위원회를 합당 수임기관으로 결정했다.
오후 8시께 시작된 합동회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20여분만에 종료됐다. 안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의) 행정이 빠른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이렇게 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이 전했다.
민주당과의 통합을 마무리한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첫 지도부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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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6 23: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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