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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구민 11만명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한다 - 만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대상 독감 예방접종 시행 - 지역 181개 의료기관 참여...혼잡 방지위해 사전예약시스템 및 콜센터 운영
  • 기사등록 2021-09-17 10: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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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가 지역 구민 11만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 독감접종을 실시한다.

 

지난해 10월, 신내동의 한 소아과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주민

지역 181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막고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접종은 무료이며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진행된다.

 

무료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 임신부, 취약계층(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및 의료급여수급자) 등의 주민 114,042명이다.

 

접종일정은 대상자별로 다르다. 생애 첫 접종을 하는 어린이와 임신부는 지난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1회 접종 대상 아동은 다음달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어르신의 경우 다음달 12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만 70세~만 74세는 10월 18일부터, 만 65세~만 69세는 10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취약계층은 다음달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과 겹쳐 접종 가능 인원수가 제한적이므로 방문 전 접종기관에 전화해 접종 가능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쏠림현상에 대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시스템과 콜센터를 통한 사전 예약을 접수받으며 현장방문을 통한 접종도 가능하다.

 

어린이 및 임신부, 어르신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취약계층은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중랑구청 및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접종을 위해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 및 대상자별 확인서류(예방접종수첩, 산모수첩 등)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독감 유행 시기가 다가와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동시유행을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서로의 안전을 위해 접종 일정을 잘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에서는 15일 기준 전체 구민의 39.7%인 154,468명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자는 66.1%인 257,1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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