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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주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약인 기본소득이 “아주 나쁜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이후 격차가 더 커졌다. 지금은 격차를 줄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액수를 주자고 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똑같은 액수를 나눠주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이 정도는 우리 국민이 같은 국민으로서 보장받아야 된다'고 하는 수준까지 보장하는 것이 기본소득"이라고 강조했다.

또 "먼 훗날 우리의 일자리가 기계 때문에 없어지는 세상이 되면 진지하게 검토해볼 만한 내용"이라면서도 "아직 그런 세상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지사의 말씀은 포퓰리즘이라고 비판받는 것"이라고 했다.

윤의원은 이 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 관련해서도 "반공 아니면 민주, 친일 아니면 애국,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국민들을 갈라서 본인 지지층을 결집하려고 하는 시도를 국민들은 굉장히 싫어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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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6 16: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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