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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자전거를 이용, 13일 국회의사당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당 대표는 관용차가 나오지만 이를 이용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대표실 측에서는 "차량은 있으나 현재 운전기사를 구하지 못한 상태"라고 13일 전했다. 이 대표는 평소 킥보드도 자주 활용해왔으나 최근 헬멧 착용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전기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날 백팩을 멘 이 대표는 자신이 거주하는 상계동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내린 뒤 자전거를 통해 국회 본관 대표 사무실 까지 왔다. 자가용이 없는 이 대표는 지하철과 전동 킥보드, 따릉이 매니아로 알려졌다. 

또한 수행 비서가 당 대표의 가방을 대신 들고 보좌하는 통상적인 모습과 달리 이 대표가 직접 백팩을 메고 다닐 것이라고 한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주부터 이 대표에게 당 대표 전용 차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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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3 18: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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