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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집결한 국민의힘…“총리·장관 임명 규탄” - 靑 분수대 앞 긴급의총…대통령 면담요구도
  • 기사등록 2021-05-14 2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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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주 기자/   국민의힘이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을 비판하며, 청와대 앞에서 긴급 의총을 열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문재인 정권은 아무리 민심의 회초리를 맞아도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 오만과 독선의 DNA가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배현진 의원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를 두고 여당은 양보했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기사 댓글에는 '어떻게 해적이 장관이 되냐'는 비판이 나온다"며 "자격 안 되는 양반이 낙마한 것을 놓고 양보인 양 말하는 몰이해가 어디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조수진 의원은 "김부겸 총리는 조국 사태에서 당내용, 대외용 말이 달랐고, 박원순 전 시장의 피해자에게 피해호소인이라는 호칭을 썼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발표한 항의문에서 "문 대통령은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았는데 부디 마지막 1년만큼은 야당과 소통하시길 바란다. 부디 마지막 1년만큼은 국민을 위한 정권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또 "제1 야당과 만남에 응해주시길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했다.앞서 김 권한대행은 전날 민주당과의 총리 인준안 협상이 결렬되자 "이 문제는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결단해야 할 문제"라며 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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