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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주 기자/ 국민의 힘은 29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재벌 저격수'라더니 '세입자 저격수'였다"고 비난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부동산 대책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실수요자 보호'라던 김상조 실장은 임대차보호법 통과를 사전에 인지하고, 자신의 사익을 위해 실수요자인 세입자에게 두자릿수 전세값 인상을 들이밀었다. 위선도 이런 위선이 없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법 통과를 인지하고 교묘하게 법을 이용해 돈을 번 청와대 정책실장과 몰래 얻은 공적 정보를 사적으로 활용한 LH 직원, 청와대가 '적폐 청산 1호로 외친 투기꾼'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국민은 벼락거지, 문재인 정권은 벼락부자다. 청와대는 친일파라는 투기사범을 발본색원하고 싶다면 등잔 밑부터 살펴보기 바란다"고 했다.
또 "선거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빨리 경질했을까 싶을 정도" 선거가 있으면 '꼬리자르기'인가"라고 지적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이 김 실장을 이호승 경제수석으로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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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9 21: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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