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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주 기자/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사퇴에 정치권 반응은 극과 극 이었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얻은 것은 정치검찰의 오명이요, 잃은 건 국민의 검찰이라는 가치"라 드러났다"고 논평했다.
노웅래 최고위원은 "사퇴 시점이 매우 석연치 않다"면서 "직무정지도 거부하면서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더니 이제 와 갑자기 임기만료를 고작 4개월 앞두고 사퇴하겠다는 것은, 철저한 정치적 계산의 결과로 봐야 한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윤 총장 사퇴는) 정권 폭주를 막을 마지막 브레이크가 없어지는 셈이자, 정권의 썩은 부위를 도려낼 수술칼이 없어지는 격"이라고 논평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불의하고 무도한 정권이 끊임없는 핍박과 축출시도로 일국 공권력의 상징인 검찰총장마저 축출했다"고 발언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필요하다면 윤 총장과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윤 총장과 연대 가능성을 밝혔다.
윤 총장과 만날 예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금 시간을 갖고, 윤 총장의 뜻도 확인해 보겠다"면서 "어떤 식으로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할지, 만나는 시간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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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4 20: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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