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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장관 “신문 부수조작 의혹 수사 의뢰도 검토” - 與 "조중동 판매부수 조작 조사해야"… 野 "특정 언론만 지적"
  • 기사등록 2021-02-24 2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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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주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신문들의 '유료부수 의혹'과 관련해 수사 의뢰가 필요할 수도 있다 "고 밝혔다.
황 장관은 24일 국회 문체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문체부가 신문들의 '유료부수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김승원 의원은 "ABC협회가 공시하는 신문과 잡지의 발행부수와 유가판매부수는 보조금 산정이나 광고단가 산정에 중요한 기준"이라며 "국가가 신문운송료지원사업이라고 해서 보조금을 지급하는데 조선일보가 46억원, 중앙·동아일보가 수십억원의 보조금을 탔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여당이 언론관계 법령 개정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이런 내용이 나왔다"며 "특정 언론이 거론되는 것조차도 사전에 계획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황 장관은 "(감사는) 제보가 들어와서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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